2026년 10월 26일(월)

"75년생인데 같은 계절에 태어난 95년생 여성에게 맘이 갑니다. 결혼할 수 있을까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일본 드라마 '파파카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975년생 남성이 20살 어린 여성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고민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7세 남성이 20살 어린 95년생 여성을 마음에 두고 있다며 이 여성과 자신이 결혼할 수 있냐는 글이 올라왔다.


글의 주인공 A씨는  "마음에 둔 여성이 95년생 1월, 전 75년생 12월이다. 같은 겨울 출신이라 잘 맞을 거 같기도 하다. 이건 희망사항"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20살 어린 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여성은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일본 드라마 '파파카츠'


A씨는 자신의 스펙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밝혔다. 그는 일반 회사에서 월급 230만 원을 받으며 국민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여성에게 호감을 느낀 계기를 털어놨다. 같은 겨울에 태어났고 서로 말도 잘 통하는 느낌을 받아서 였다고 했다.


그는 이 여성을 가끔 만나서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셨다고 했다. 또 종종 공원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통화를 하며 연인과 데이트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또 이 여성과의 나눈 스킨십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그는 "가끔 여자가 손바닥으로 제 팔뚝이나 어깨, 등 같은데 때리는 게 다다. 근데 전 자꾸 그런 데서 점점 마음이 간다"라고 했다.


A씨는 "아직 썸을 타는 그런 분위기는 아직 아닌데 넌지시 한 번 그런 분위기 만들어내서 반응을 살펴볼까 싶다"라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일본 드라마 '파파카츠'


그러면서 그는 "남자답게 부담 안 가게 물어볼까? 아님 박력있게 분위기 엄청 잡아서 여자 기분 좋게 만든 다음 키스를 강행해 볼까?"라고 물었다.


해당 글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A씨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누리꾼은 "본인이 55년생이랑 사귄다고 생각해 봐라. 가능하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 외에도"같은 겨울 출신이라 잘 맞을 거 같다는 건 무슨 소리냐", "그런 식으로 키스하면 성추행인 거 모르냐",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결혼 운운하는 것부터 이상하다" 등 분노가 이어졌죠.


누리꾼들의 비난이 계속되자 A씨는 결국 글을 삭제했지만 해당 글은 이미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