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헤어진 애인에게서 받은 선물은 이별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게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해당 물건이 실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고가 물건일 경우, 처리가 애매해진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 속 남성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고민에 빠졌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은 최근 여자친구가 전남친에게 선물 받은 아이패드를 회사에서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평소에는 쓰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회사에서 사용하는 것조차 그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마다 헤어진 전남친이 생각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는 "빡치는 게 정상이냐"라고 물으며 "그렇다고 해서 새 아이패드를 사주기에는 돈 낭비 같다"라는 고민을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남성의 사연은 수많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이끌어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먼저 남자친구 측 누리꾼들은 "볼 때마다 생각날 텐데 당연히 안 쓰는 게 맞다", "이별을 하면서 전 연인과의 물건은 모두 정리하는 게 예의다", "남친한테 걸린 순간 여친이 잘못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반대 측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일 뿐, 전남친은 관련이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된 주장이었다.
이들은 "전남친이 준 아이패드인 거지, 전남친가 줘서 못 버리는 게 아니다", "비싼 아이패드를 버리는 게 더 문제 아닌가?", "그럼 버려야 된다는 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새로 사줄 것도 아니면 말도 꺼내지 말라"라고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