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자리 많은데 왜 제 옆자리에 앉나요?" 도서관에서 어느 공시생이 받은 쪽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많은 공시생과 수험생들이 모인 독서실에서는 크고 작은 트러블이 종종 발생한다.


볼펜을 딸깍거리거나 의자 끄는 소리 등 소음 문제부터 담배와 땀 등 냄새 문제까지 말이다. 어떤 경우에는 '옆에 앉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는 늘 있다. 최근에는 독서실 좌석 문제로 쪽지를 받은 한 공시생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서실에서 받은 쪽지'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공개됐다.


사진에 따르면 쪽지를 작성한 B씨는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이다. 오랜 시험 준비 탓에 예민한 B씨는 매번 옆자리에 앉는 A씨가 신경쓰였다.


특히 준비하던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제발 다른 곳 앉으시면 안 되냐"며 "사람이 옆에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싫다"는 쪽지를 남겼다.


다른 곳에 자리도 많이 비어있는데 왜 하필이면 자기 옆자리에 쭉 앉느냐는 것. B씨는 말을 쭉 이어가다가 '옆에 있는 것 자체가 싫다'는 말에 강조 표시를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쪽지를 받은 A씨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당시 쪽지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만 했을 뿐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거로 공부가 안되면 시험은 어떻게 보고 일은 어떻게 하냐", "그럼 본인이 옮기던가", "본인이 집중력 떨어지는 걸 남 탓하는 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혹시 옮겼는데도 계속 따라다닌 건 아닐까"라며 "자리도 많은데 계속 옆에 앉으면 무서울 듯"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 등을 보면 도서관 자리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늘 문제가 되고 있다. 


펜 딸깍 부터 화장실을 다녀오는 문제, 담배 냄새는 물론 코로나19 시대에는 '턱스크·코스크'도 문제도 화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