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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져 '인공호흡' 해 준 생명의 은인 얼굴 보자마자 고백한 여성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해주고 인공호흡 해 준 남성에게 반해 고백해 커플이 된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물에 빠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남성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져 고백을 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ngoisao'는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인공호흡을 해 준 남성에게 고백한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중국에 사는 여성 A씨는 얼마 전 무더위를 피해 친구들과 피서를 떠났다.


시원한 강가에서 더위를 피하며 시간을 보내던 A씨와 친구들은 시원한 강물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기로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goisao


한창 물에 들어가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A씨가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다.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며 정신없이 노는 바람에 자신도 모르게 수심이 깊은 곳 까지 가버리고 만 것이었다.


당황한 A씨는 물 속에서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물을 너무 마신 그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때 A씨를 본 한 청년이 물에 뛰어들어 그를 구조했다. 겨우 물 밖으로 A씨를 끌어냈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신 탓인지 의식이 없었다.


청년은 의식을 잃은 A씨에게 인공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A씨의 정신이 돌아왔다. 


정신을 되찾은 그는 모르는 청년이 자신의 입을 맞추며 인공호흡을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자신을 구해준 잘생긴 청년을 보고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의식을 찾은 A씨는 그 순간 인공호흡을 한 청년에게 "사람들 앞에서 저랑 키스하셨으니 책임지셔야 돼요"라며 청년에게 고백을 하고 말았다.


청년 역시 그런 A씨가 싫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청년은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알겠어요 제가 아가씨 책임질게요"라고 답했다.


결국 이들은 불같은 사랑에 빠졌고 얼마 전 결혼에 성공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청년과 사랑에 빠진 A씨의 이야기는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이다", "영화 같은 스토리다", "진짜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건가", "목숨을 구해준 사람과 결혼을 하다니 신기하다", "진짜 둘은 운명이었나보다"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