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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진지한 표정으로 금메달 땄다가 '뜻밖의 닮은꼴' 찾아낸 양궁선수 오진혁

양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과 배우 고창석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KBS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맏형 오진혁과 배우 고창석이 외외의 닮은꼴 외모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경기에서 남자 양궁팀은 대만을 꺾고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세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진혁이 뜻밖의 닮은꼴 외모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은 "고창석 언제 양궁선수 됐나요", "나도 모르게 고창석 파이팅 외쳤다" 등 오진혁이 고창석과 닮은꼴이라며 놀라워했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MBC '손현주의 간이역'


오진혁의 푸근하면서도 정겨운 특유의 인상이 고창석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인상과 달리 오진혁은 강인한 집념과 정신력으로 이번 금메달을 일궈냈다.


한국 나이로 41살의 나이로 역대 양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은 현재 오른쪽 어깨 회전근 힘줄 4개 중 3개가 끊어진 상태라고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오진혁은 힘겨운 고통에도 포기하지 않고 진통제를 맞아가며 값진 금메달을 얻어냈다.


불혹의 나이에도 불굴의 정신력과 실력으로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준 오진혁은 오는 31일 남자 개인전을 앞두고 있어 이번에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인사이트MBC '손현주의 간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