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랑종이 무섭다고? ㅋㅋ"
한 누리꾼이 역대급 공포영화란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랑종'에 코웃음을 치며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실제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비주얼에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지난 15일 누리꾼 A씨는 "랑종보다 내 집이 더 무섭다"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집은 벽지가 다 떨어져나간 채 색색의 곰팡이로 뒤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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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붙어 있던 벽지는 너덜너덜하게 찢겨진 채 커튼처럼 드리워져 있다.
원래 색깔을 잃은 벽지엔 짙은 회색과 노란색의 곰팡이가 점점이 찍혀 기괴한 느낌을 더한다.
가전이 놓여 있는 벽 틈새의 상태는 더욱 심각하다. 마치 이끼가 낀 듯 진한 초록색으로 범벅이 된 모습이다.
A씨는 "한달 동안 집을 비웠는데 윗집에서 물이 새는 바람에 이렇게 돼 버렸다"며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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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물이 많이 샜는지, 누전차단기도 내려가 불도 켜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다행히 윗집으로부터 보상 약속을 받긴 했지만 누리꾼들의 걱정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전기 끊겼으면 냉장고 열 엄두도 못 내겠다", "가구 안에 옷이랑 가전제품은 어쩌냐", "집 오자마자 너무 놀랐겠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