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회사 동료 '코로나 확진' 소식에 바리케이드 뚫고 회사 탈출하는 근로자들 (영상)

인사이트Người Bàu Bàng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가 전 세계로 확산한 지 벌써 1년 반이 지났다.


각국이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는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몰하며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감염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건물을 탈출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이날 오후 베트남 빈즈엉(Bình Dương)의 한 회사에서 일하는 수백 명의 근로자가 탈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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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빈즈엉 바우방 공업단지에 위치한 회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수백 명의 근로자가 정문에 몰려나온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정문의 바리케이드를 앞뒤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얼마 후 바리케이드가 무너지자 이들은 우르르 몰려나와 회사를 빠져나갔다.


이들이 이렇게 바리케이드까지 뚫어가며 회사를 탈출한 이유는 근로자 중 한 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혹시라도 자신도 감염될까 무서웠던 근로자들은 최대한 빨리 회사 건물에서 빠져나오려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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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위해 회사를 방문한다는 소식까지 들리자 더욱 두려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당국은 기업과 협력해 근로자들이 회사로 돌아와 코로나 진단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에 더욱 놀라운 내용이 밝혀졌다. 해당 회사에는 코로나 확진 근로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다른 공장의 근로자였던 것.


이같은 소식을 들은 현지 누리꾼들은 "방역당국에 협조해야 할 시민들이 저런 행동을 하다니", "저러다가 오히려 더 감염될 듯 " 등 근로자들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