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한 11년지기 남사친을 더 좋아하게 된 '짝남'의 고백 거절 문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했다 거절 문자를 받은 여학생은 기뻐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했다 거절당하는 순간은 썩 달갑지 않지만 '짝남'의 문자는 여학생이 그를 더 좋아하게 만들 만큼 너무 달콤(?)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짝남(짝사랑 하는 남자)한테 차였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작성자 A양에게는 11년 지기 '남사친'이 있다. A양은 이 남사친을 2년 동안 좋아해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스타트업'


최근 그 마음을 꽁꽁 숨겨왔고 오다 용기를 내 고백했다.


A양은 "새벽 3시쯤에 만나자고 전화해서 고백하고 DM으로 답을 달라고 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지금 (답이) 왔는데 너무 감동이다"라며 "맞춤법, 띄어쓰기까지 완벽해... 이러니까 반했지. 이렇게 기분 좋은 거절 처음이다"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올렸다.


사진 속에는 A양에게 고백을 받은 짝남으로부터 온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나는 너를 너무 소중하고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서 네가 그 자리를 지켜줬으면 좋겠어"


공개된 문자메시지에서 짝남은 A양의 마음을 존중하면서도 부드럽게 거절했다.


상대에 대한 예의를 잘 갖춰 담백하게 표현한 그의 글은 많은 여고생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고백 거절하는 법'의 정석(?)이다". "왜 좋아했는지 1장으로 납득 가능", "유니콘이다!", "저런 인성이면 나도 포기 못할 듯"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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