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노래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썸남 말에 동생 시켜 전화로 노래 불러준 여성의 최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블랙독'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썸남의 이상형이 되고 싶었던 욕심에 거짓말을 했던 여성이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여성이 이상형이라는 썸남에게 거짓말을 했으나, 최근 들통이 나게 생긴 것.


지난 27일 한 커뮤니티에는 "썸남에게 실체를 들키게 생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심각한 음치라는 글쓴이 A씨에게는 최근 엄청난 고민이 생겼다고 한다. 과거 통화 도중 동생을 시켜 썸남에게 노래를 들려줬으나, 최근 거짓말이 들통이 나게 생긴 것.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동생이 자신과 목소리가 비슷해 절대 들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썸남이 갑자기 함께 노래방에 가자고 하면서 거짓말은 모조리 들통이 날 위기에 처했다.


더구나 썸남은 그날 통화 이후 A씨에게 호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자칫 진실을 고백했다가는 썸이 깨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A씨는 밤잠을 설쳐가고 있다고 한다.


썸남은 시험이 끝나고 함께 노래방에 가자고 했으며, 시험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진짜 어떻게 해야 되냐. 큰일이 났는데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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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의 댓글난엔 기상천외한 대응법이 속속 공유됐다. 썸남에게 동생의 목소리를 들려줘 사귈 생각을 한 A씨의 잔꾀처럼, 상상도 못 한 대처가 마구 나왔다.


댓글 가운데 동생이 부른 노래를 녹음해 노래방에서 틀어주라는 조언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A씨에게 '립싱크'를 권한 것이다.


동생을 향한 칭찬 일색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언니의 부탁에 노래를 불러준 동생이 참 웃기면서도 착하다"며 "내 동생이었으면 '응 안해~' 이러면서 거절했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