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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할아버지와 불륜으로 낳은 아이를 친아들로 알고 키운 남성

여친이 자신의 할아버지와 불륜으로 낳은 아이를 친아들로 알고 키운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stacks1400'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친아들로 알고 키운 아이가 알고 보니 할아버지의 아들이었습니다"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일을 실제로 겪은 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여자친구와 자신의 할아버지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틱톡 유저 'stacks1400'는 얼마 전 둘 사이에 아들까지 두고 있던 오래 된 여친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충격적인 것은 바로 여자친구의 불륜 상대였다.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상대는 다름 아닌 그의 할아버지였다.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던 이들 커플은 할아버지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집을 비운 사이 여자친구와 할아버지가 그만 금지된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었다.


할아버지와 여자친구와의 사이를 의심해 온 그는 우연히 여자친구의 핸드폰의 보다가 그들이 오랜 시간 불륜을 저질러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ikTok 'stacks1400'


하지만 그를 더욱 충격에 빠뜨리게 한 것이 또 있었다. 바로 그가 애지중지 키워 오던 아들이 친아버지가 자신이 아닌 할아버지라는 사실이었다.


그는 "나는 지금까지 삼촌을 내 아들로 알고 키우고 있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은 여자친구와 할아버지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한다.


막장드라마보다 더 막장스러운 상황에 빠진 이 남성의 이야기에 많은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자신을 속인 여자친구와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키워 온 아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아들은 내가 키울 것이다. 이 일이 아들과 나의 관계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