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전 오늘(15일), 북한군의 '선제 공격'으로 제1차 연평해전이 일어났다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6월 15일,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던진 호국 영웅들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


22년 전인 1999년 6월 15일. 서해바다 한복판에서 '제1차 연평해전'이 발발했다.


이날 우리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군에 맞서 용감히 싸웠다. 바다를 지켰고 조국을 수호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었던 1999년 6월 15일 아침이었다. 이날 오전 7시 55분께 북한 경비정 4척은 꽃게잡이 어선 20척과 함께 북방한계선(NLL) 2km 해역까지 넘어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급작스러운 도발이었다. 우리 해군은 즉각 고속정 8정과 1,200t급 초계함 2척을 동원해 경고했다. 그럼에도 적군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선체 충돌 방식으로 '밀어내기' 작전을 실행했다.


그러던 그때, 북한 경비정은 25mm 기관포로 우리 해군에 사격을 가했다. 명백한 선제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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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은 북한군의 이러한 도발에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곧바로 진열을 정비한 우리 해군은 '무관용' 대응을 시작했다.


해군은 곧바로 초계함의 76mm 함포와 고속정의 40mm 기관포를 이용해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의 어뢰정 1척을 침몰시키고 경비정 5척에 큰 손상을 입혔다.


그야말로 박살을 냈다. 이 전투로 북한군은 최소 30명이 숨졌고, 7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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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우리 해군은 아무도 전사하지 않았다. 초계함 1척, 고속정 4척의 일부 파손과 장병 9명이 경상을 입었을 뿐이다.


우리 해군은 신속한 대응으로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14분 만에 깔끔히 종결시켰다. 겁 없이 덤빈 북한군을 그야말로 짓이겨놨다.


시민들은 대한민국 해역을 완벽하게 지키는 해군에 찬사를 보냈다.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적과 맞서 싸운 해군 장병에 대한 감사 인사가 곳곳에서 쏟아졌다.


한편 수모를 겪은 북한은 이후 조용히 있다가 3년 뒤인 2002년 6월 29일 제2차 연평해전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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