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서 커플 '무차별 폭행'한 여고생이 SNS에 남긴 글
인천 부평에서 20대 커플이 폭행 당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인 여고생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인천 부평에서 20대 커플이 폭행 당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인 여고생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가해자 4명의 신상 정보와 함께 여고생이 SNS에 올린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여고생 안모(18) 양은 "그래봤자 시간 지나면 모두 경험일 거 너무 깊게 생각 않고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야겠다. 나는 아직 너무 어리고 너무 사랑스러울 나이니깐"이란 말을 남겼다.
앞서 안 양을 비롯한 3명의 남성은 지난 12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20대 커플을 집단 폭행해 전치 5주의 중상을 입혔다.
이들은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커플에게 아무 이유 없이 욕설을 했다가 커플이 "그냥 지나가시라"고 말하자 곧바로 차에서 내려 폭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여고생 안 양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자진 출석에 불응한 가해자 한 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