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여사친 3명과 여행 갔다가 '상의 탈의 마사지' 받고 멘붕 온 남성의 후기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오빠, 내가 불편해?"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동생의 말을 들은 남성은 쉽사리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대화는 서로 옷을 벗은 상태에서 이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1 혼성 여행의 끝"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15년, 당시 여초과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25살 남성은 여학생 3명과 보라카이로 졸업 여행을 가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휴양지에 도착한 여성들은 곳곳에서 수영복을 입으며 숨겨진 몸매를 공개했다.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평소 가족같이 지내던 사이였기에 당시만 하더라도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마사지'가 있는 2번째 날 밤 발생했다. 당시 그는 여학생 A와 함께 마사지를 받으러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직원은 마시지를 받는 동안 옷을 벗고 '종이 팬티'만 입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남성이 불편한 기색을 표현하며 1인룸을 물어보자 그녀는 "돈도 아깝고 언제 다시 와. 내가 불편해?"라며 그를 당황시켰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여왕의 꽃'


결국 두 사람은 종이 팬티만 입은 채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가운은 벗겨졌으며 후반에는 앉은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아야 해 서로의 알몸을 고스란히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향하는 시선을 필사적으로 컨트롤하고 있을 때쯤, 그녀는 "힐끔힐끔 보는 게 더 기분 나쁘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약 30여 분간의 알몸 마사지가 끝난 뒤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감돌았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갔던 친구들의 놀림에 못 이겨(?)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마사지가 이어준 이들의 연애 스토리에 누리꾼들은 "될 사람은 뭘 해도 된다", "원래부터 호감이 있었네", "여사친 마사지 메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