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경찰서에 사회 복무 요원(공익)으로 배치됐던 한 남성의 후일담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후일담에 여경에게 들은 말이라고 적어 놓은 내용 때문이다. 여경은 그에게 월급을 많이 받는다거나, "n번방 같은 건 안 하지?"라고 묻는 등 농담을 했다고 한다.
남성의 후일담은 지난 29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그가 2년간 경찰서에서 맡은 업무, 여경의 역할 등을 설명한 게 주된 내용이다. 그는 생활안전과에 배치돼 불법 전단을 수거해왔다고 한다.
항상 여경 1명과 붙어 다녔는데, 여경은 항상 차에 있고 공익만 돌아다니며 전단을 수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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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또 여경에게 여러 차례 선을 넘는 농담을 들었다고도 했다.
한번은 4~5시간 동안 여경의 작업을 도와준 날이 있는데, 과장이 '과자라도 사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자, 여경이 "제가 얘네를 사줘야 하나. 얘네 돈 많이 받는다"고 했다고 남성은 말했다.
또 얼마 받냐고 물어보며, "(한달에) 33만원씩이나 받냐"고 놀라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여경이 추가 수당으로 받는 돈을 아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다.
"현역으로 입대하지 않아 좋냐", "n번방 같은 건 안 하지?" 등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조롱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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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일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태도나 말투에서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뻔히 보인다"며 "할말이 많은데 그냥 여기서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경 태도가 너무 뭐 같았따. 자기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면서 뻐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호출도 다른 경찰관에 비해 제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에 달린 누리꾼의 댓글은 여경에 대한 비판 일색이었다. 특히 n번방에 대한 질문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 누리꾼은 "이런 건 청문감사실로 직행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