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결혼하는 전여친 예비남편에게 '낙태 2번' 했다고 폭로하겠다는 전남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3년을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들은 남성. 


그는 한때 사랑했던 여자의 새로운 인생을 축하하기보다는 망치는 쪽을 생각하고 있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여친이 결혼하는데 낙태사실 알릴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3년 만난 전 여자친구가 2달 뒤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 소식을 접한 A씨는 곧바로 전 여자친구가 자신과 사귈 때 낙태를 2번 했다는 사실이 떠오르며 고민에 빠졌다. 예비남편은 그 사실을 모를 가능성이 큰데 여성의 낙태 경험을 알려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것. 


A씨는 "남자도 자기가 결혼할 여자의 실체에 대해선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낙태를 하게 만든 건 본인이지만 죄책감은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사귀면서 좋은 기억도 별로 없어서 아무런 정도 없는 여자"라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A씨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나의 아저씨'


새 인연을 만나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걸 축하해 주지는 못할망정 못된 심보로 망쳐놓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너 결혼할 때도 결혼할 여자한테 전여친 사이에서 낙태 2번 했었던 거 꼭 얘기하라"라고 분노했다.


반면 소수의 일부 누리꾼들은 A씨의 말에 동의를 표하며 나 같아도 내가 결혼할 여자가 낙태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결혼했다 나중에 알게 되면 배신감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