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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 2차 결과 '음성'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의심 환자가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의심 환자가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춘천시는 질병관리본부에 메르스 의심 환자 A(25) 씨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9일에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데 이어 2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한 A씨는 당시 사막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5분 정도 낙타를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했고, 춘천의 한 소아과에서 진료받을 당시 37.5∼38도의 체온을 기록해 병원에서도 A씨를 메르스 의심 환자로 신고했다. 

 

시 보건소는 곧바로 A씨를 국립 중앙 의료원으로 이송애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시켰으며 현재 1,2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에 나옴에 따라 A씨를 퇴원 조치 할 방침이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1,2차 결과 모두 음성이면 최종적으로 메르스 음성으로 봐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