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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평가' 받는거 싫다더니 "살 노출하면 헤픈 여자냐"며 파격 노출한 빌리 아일리시

몸매 평가받는 것이 싫다던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파격 노출 화보를 찍어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britishvogu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파격적인 화보를 찍으며 노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보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빌리 아일리시의 화보가 추가로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슴, 허리 라인이 도드라지는 의상을 입고 있는 빌리 아일리시의 모습이 담겼다.


빌리 아일리시는 가터벨트와 망사 스타킹을 착용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ritishvogue'


평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잘 입지 않던 빌리 아일리시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019년 빌리 아일리시는 각종 캠페인 및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헐렁한 옷을 즐겨 입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세상이 내 모든 것을 알게 되길 원치 않는다"라며 "여성이 얼마나 노출을 했는지 보다 스스로 얼마나 편하게 느끼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몸이 당신이 원한 몸이 아니느냐. 당신은 여전히 내 몸을 평가하고 그걸로 날 판단한다"라며 몸매 평가를 멈춰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ritishvogue'


인사이트Instagram 'billieeilish'


그런 그가 이번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또 한 번 소신 발언을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살을 노출하고 싶으면 갑자기 위선자가 되고 쉬운 여자가 되고 헤픈 여자가 되는가"라고 하더니 "내가 그렇다면 나는 자랑스럽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이어 그는 "이걸 뒤집고 자율권을 갖자. 몸과 살을 보여주든 아니든, 그것이 개인의 존엄성을 결정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오는 7월 30일 새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