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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신서유기' 컴백 발표된 날 '자서전' 쓰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소식 전한 구혜선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 얘기를 담은 자서전 일부를 공개했다.

인사이트구혜선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날 배우 안재현이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그의 전 부인인 구혜선이 '자서전'을 쓰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오후 3시경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자서전 쓰고 있어요"라는 멘트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장문의 글이 쓰여 있었다.


"나는 1984년 11월 9일 인천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해당 글에는 구혜선의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구혜선은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초등학교 특별활동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법을 배워 일찍 작곡을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구혜선 인스타그램


또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전국 미술 대회에 출전해 입상을 했고, 미대 진학을 위해 입시까지 준비했다.


구혜선의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가 어린 시절부터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자서전에서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부모님과 침착하고 어른스러워 사랑을 받은 언니 이야기까지 엿볼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글 너무 잘 쓰세요", "어린 시절부터 역시 뛰어났군요. 멋져요"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안재현 신서유기 스페셜 복귀한다는 데 뭔가 묘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구혜선 인스타그램


인사이트티빙


이들은 구혜선이 이혼 당시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했던 것을 꼬집으며 이제 막 컴백한 안재현의 활동에 다시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자서전인 만큼 결혼 생활과 불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016년 결혼한 구혜선, 안재현은 3년 만인 2019년 8월 불화설이 터졌고, 그로부터 1년 만인 2020년 7월 이혼 조정에 합의하며 이혼을 공식화했다.


이후 안재현은 출연 중인 tvN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오늘(30일)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제작진은 안재현이 다시 합류한다고 밝혀 '신서유기'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인사이트tvN '신서유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