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또비니'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디진다 돈까스'는 이름처럼 엄청나게 매운맛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신대방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 중인 '디진다 돈까스'는 각종 TV프로그램, 먹방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되며 매운 음식 끝판왕으로 인정받았다.
'디진다 돈까스'의 명성에 한 여성 BJ가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호된 후폭풍을 맞았다.
아프리카TV '또비니'
지난 29일 BJ 또비니는 매운 돈까스 먹방을 위해 친구와 식당 '온정돈까스'를 방문했다. 그녀가 주문한 돈가스는 한눈에 봐도 매워 보이는 빨간색이었다.
또비니는 자신 있는 듯 크게 한 입 물었지만 곧바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한참을 고통스러워했다.
함께 먹던 친구는 매워했지만 나름 잘 견디는 모습이었다. 그에 반해 또비니는 너무 매운지 동동거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극강의 매운맛에 정신이 아득해진 듯했다. 포크와 나이프를 거꾸로 쥐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다 결국 도전을 포기한 듯 수저를 내려놨다.
아프리카TV '또비니'
결국 그날 저녁,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또비니는 매운맛으로 혼쭐난 후기를 전했다.
그녀는 "결국 링거 맞는 중이다. 속이 계속 쓰려 응급실로 왔다. 방송이 조금 늦어지니 양해해달라"라며 팬들에게 아픈 상태를 알렸다.
한편, 방송 진행 중 반가운 얼굴도 등장했다. 두 사람이 돈가스를 먹던 중 같은 식당에 유명 BJ 킹기훈과 감스트가 등장한 것이다. 감스트도 매운 돈까스를 먹은 후 입술이 퉁퉁 부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프리카TV '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