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돌고래호 관련 악의적 유언비어 강력 대응"


 

정부가 돌고래호의 구조 요청을 강제로 외면했다는 유언비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엄포했다.

 

지난 6일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돌고래호 전복 사과와 관련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5일 오후 7시경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갔던 낚싯배 돌고래호가 6일 오전 6시 40분께 추자도 묵리 남서방 0.9해리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다행히 뒤집힌 돌고래호 위에 있던 생존자 3명은 인근 해상을 지나가던 민간어선 홍성호에 의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시신(10구)으로 발견되거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 "해경이 돌고래호 전복 사고 해역에 도착해 생존자들의 구조 요청을 듣고도 고의로 지나쳤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기 시작했고, 박인용 장관은 "유언비어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국민 안전처 역시 "온라인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유언비어를 퍼트릴 경우 법무팀을 통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돌고래호 승선 추정 21명 가운데 현재 10명 숨지고 3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8명은 실종된 상황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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