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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자친구 살해 직전 사진 SNS에 올린 남성

여자친구를 데리고 야외로 나들이를 떠났던 남성이 권총으로 잔혹하게 애인을 살해한 뒤 여친의 생전 사진을 SNS에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via Loren Daniel Bunner /instagram, Clay County Jail

 

여자친구를 데리고 야외로 나들이를 떠났던 남성이 권총으로 잔혹하게 애인을 살해한 뒤 여친의 생전 사진을 SNS에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20살 남성 로렌 대니얼 버너(Loren Daniel Bunner)의 엽기적인 행각을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30일로 로렌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18살 졸리 칼랜(Jolee Callan)과 플로리다 주에 있는 치하 스테이트 공원의 피나티 트레일(Pinhoti Trail)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 커플은 반려견까지 데리고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는데 공원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인증샷을 찍는 등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via Loren Daniel Bunner /instagram

 

10대 여자친구인 졸리 칼랜이 공원 인근에 있는 클레이 카운티에서 시체로 발견되면서 로렌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것이다.

 

놀랍게도 졸리의 시체가 발견된 직후에 로렌 대니얼 버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잇달아 업로드했다.

 

로렌은 자신 설명에 "하이킹을 가는 길이다. 그래 우리는 정말 멋진 전망을 즐겼다" 등의 글을 남겼다.

 

현재 경찰은 살해 현장에 과학수사팀을 파견해 사건의 정황과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렌은 현재 15만 달러(한화 약 1억7천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살인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via Loren Daniel Bunner /instagram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