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목말라 수도꼭지만 쳐다보던 강아지 외면 않고 '두 손' 모아 물 떠준 할아버지 (영상)

인사이트Facebook 'Pamela Altamirano Sanchez'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물이 졸졸 떨어지는 수도꼭지만 애타게 쳐다보면 강아지.


대부분의 이들은 발걸음을 바삐 할 뿐, 강아지가 왜 그렇게 오랜 시간 수도꼭지만 바라봤는지 관심을 주지 않았다.


이때 허리가 굽은 할아버지 한 분이 강아지의 앞을 지나쳤다.


그는 걷는 속도를 줄이더니 강아지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곤 '이렇게'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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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Pamela Altamirano Sanchez'


한참 동안 강아지를 바라보며 고민하던 할아버지는 곧 녀석의 시선이 수도꼭지를 향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 목이 말랐구나. 물이 마시고 싶었던 거였어.."


목이 너무 말랐지만, 수도꼭지에 키가 닿지 않았던 강아지는 가만히 서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이를 깨달은 할아버지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두 손에 물을 모았다. 그리곤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걸어가서 강아지에게 손을 내밀었다.


인사이트Facebook 'Pamela Altamirano Sanchez'


할아버지가 자기를 위해 물을 떠다 준다는 것을 알았는지, 강아지는 얌전히 기다렸다가 그가 내민 손을 천천히 핥았다.


허겁지겁 물을 마셔대는 녀석을 본 할아버지는 한 번 더 물을 받아 강아지에게 가져다줬다. 이 모습을 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에는 미소가 피어올랐다.


남미 에콰도르의 어느 길에서 2018년 10월 촬영된 이 영상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따뜻함을 안기며 재조명되고 있다.


아래 강아지를 향한 할아버지의 친절함과 다정함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