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부모님과의 식사 모임에 남자친구를 소개한 A씨.
이 기회에 A씨는 평소 세심하게 자신을 잘 챙겨주는 남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 가족 또한 남자친구와의 만남이 기대됐는지, A씨의 엄마가 직접 '집밥'을 준비해줬다.
그러나 A씨는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전에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에는 남자친구에 음식을 대접하려다 욕을 들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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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6개월 동안 연애한 남자친구가 있다. 평소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모난 게 하나 없었지만,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바로 식탐이다. 고기를 무척 좋아하던 남자친구는 하루에 한 끼 꼭 고기를 먹었다.
반면 식탐이 별로 없었던 A씨는 잘 먹는 남자친구가 보기 좋았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 식탐은 결국 이들을 이별로 이끌었다.
미리 약속 장소에 도착한 남자친구는 식탁을 보더니, 표정이 구겨졌다. A씨는 이를 알아채고 "어디 아프냐? 괜찮냐"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로부터 "고기는?"이라는 대답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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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지도 못한 남자친구의 말에 당황한 A씨는 "고기보다 더 비싼 생선구이도 있고 반찬도 많지 않냐"고 답했다.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못 배웠다"며 쌍욕을 해댄 것. 손님을 초대하는 데 고기반찬이 없다는 건 예의도 없고, 대접받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는다며 말이다.
A씨의 남자친구는 그에게 "입장 바꿔서 네가 고기를 좋아했으면 우리 부모님은 상다리가 부서지도록 고기반찬을 했을 것"이라며 질책했다.
결국 이날 식사 자리는 파투가 났다. A씨는 남자친구와의 이별이 믿기지 않는다며 사연을 올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상이 도왔다", "고기 못 먹어서 죽은 귀신이 붙은 건가"라고 반응하기도 "나 같아도 대접 못 받는 기분 날 것 같다", "마음에 안 든다는 뜻을 표현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