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미생'
"직장인들이 말하는 '꿈의 직장'이란 어떤 직장일까?"
지난 1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519명을 대상으로 '가장 다니고 싶은 꿈의 직장'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17.3%가 '퇴근시간이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등 칼퇴근하는 직장'을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계 최고의 연봉이나 인센티브를 많이 지급하는 직장(14.7%)'과 '정년보장이 확실한 안정적인 직장(12.1%)',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비전 있는 직장(11.1%)', '업무 스트레스가 없을 만큼 일이 수월한 직장(10.6%)', '별도 지정 휴가 등이 많은 직장(7%)' 등이 이어졌다.
이에 세대에 따라 분류해본 결과, 연령별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직장에는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20대와 30대는 '칼퇴근 시키는 직장(각각 20.1%, 18.5%)'을, 40대와 50대는 '정년보장이 확실한 안정적인 직장(각각 23.2%, 30.6%)'을 가장 선호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40.3%는 '자신이 재직 중인 회사가 꿈의 직장이 될 가능성'에 대해 '0%'를 선택해 암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