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전 남친한테 전화해 돈 없다며 울었는데 '99만원'이 입금됐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피노키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나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


최근 주머니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던 여성 A씨는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리고 다음 날 술에서 깬 그는 휴대폰을 보고 당혹감을 숨길 수 없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술에 취해 전남친과 전화한 A씨의 사연이 담긴 글이 하나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최근 돈 문제로 혼자서 끙끙 앓으며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하루는 너무 힘이 들어 술을 마시며 고통을 잊기로 했다. 고통을 잊기 위해 한잔 두잔 마신 술은 어느새 A씨를 집어삼켰고 그는 술김에 전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뜻 전화를 받아준 전남친에게 A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곤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해 털어놨다.


교재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이런 속사정을 털어놓은 적이 없어 전남친도 적잖이 당황스러워하는 듯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후로도 하소연은 계속됐고 A씨는 울다 지쳐 잠이 들었다. 그렇게 아침이 밝고 숙취에 뒤척이던 A씨는 휴대폰에 뜬 알람 메시지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전남친 이름으로 99만원이 계좌로 입금돼 있던 것. A씨는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전남친은 "사귈 때 못 해준 것까지 더해서 주는 돈이니 꼭 받아달라"며 극구 사양했다.


고민에 빠진 A씨는 "이 돈을 돌려줘야겠죠?"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돌려주는 게 맞지 않나", "99만원의 의미가 뭘지 궁금하다", "전남친의 좋은 의도는 알지만 그래도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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