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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맥북' 안 깨지는 최첨단 신기술 개발 성공했다

애플이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2배 강한 티타늄 소재 특허를 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ABphones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선보이는 제품마다 놀라운 성능을 장착해 소비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애플(Apple).


애플이 또 한 번 도약하기 위해 신기술을 도입한다는 소식이다.


27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매체 'iThinkDifferent'는 최근 애플이 꿈의 금속이라 불리는 티타늄 소재 관련 특허를 출원해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의 이름은 '매트한 질감의 티타늄 부품'으로 가볍고 단단하고 부식에도 강한 티타늄을 제품의 소재로 채택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타늄 소재 관련 특허를 낸 애플 /  iThinkDifferent


그동안 맥북과 아이패드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왔던 애플은 해당 금속이 티타늄만큼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티타늄 소재를 연구해왔지만 마감 처리 문제 등으로 여러 번 고심했고 마침내 견고함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한 마감처리까지 가능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티타늄 소재는 실제로 꿈의 금속으로 불릴 만큼 장점이 많은 금속 중 하나다.


매우 단단하고 가벼운 데다 부식에도 강해 영화 '아이언 맨' 시리즈 속 아이언 맨의 수트를 만드는 데 쓰였던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wirefly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ray


같은 강도로 강철보다 43%나 가볍고, 알루미늄에 비해 2배나 강해 항공기 제작에 쓰일 정도다.


아이폰, 맥북 등 애플이 제품 소재를 티타늄으로 바꾸면 기존의 모델보다 가볍고 튼튼해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또한 부딪히거나 떨어지더라도 충격을 견디는 힘이 커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바로 다음 시리즈에 특허 낸 티타늄 소재를 적용할지 확실치는 않으나 관련 특허만으로도 많은 소비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애플이 선보일 초강력 티타늄 아이폰과 맥북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날 수 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