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알페스 권장 사실 아냐"···'놀이문화'라는 변명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밝힌 아이돌 소속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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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남자 아이돌을 성적 대상화한 '알페스' 논란이 뜨거워지면서 아이돌 소속사도 칼을 빼들 태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페스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알페스는 'Real Person Slash'의 약자로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실제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동의 없이 쓴 소설이나 만화 등 이른바 '팬픽션'이다.


남자 연예인 간 동성애, 성폭행 등을 다룬 소설 형태지만 최근에는 동영상 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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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근절돼야 할 범죄지만 이를 옹호하는 이들은 "어차피 소속사에서도 고소를 진행하지 않고 오히려 권장한다"며 알페스가 단순 '팬덤 놀이문화'일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미 아이돌 소속사는 불법적인 알페스 이용자들에 칼을 빼들 준비를 하고 있다.


알페스 관련한 게시글에 제보를 계속 받고 있다는 한 소속사 관계자는 식을 벗어난 수위로 (아티스트) 명예가 훼손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스포츠경향에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상식을 벗어난 수위로 (아티스트) 명예가 훼손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딥페이크' 또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시사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또 다른 소속사 관계자도 알페스를 소속사가 권장한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딥페이크를 포함해 도를 넘는 경우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경고했다.


알페스를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13일 오후 2시 기준 17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정치권에서도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연예인 중에서도 래퍼 손심바, 비와이, 이로한 등이 "알페스는 성범죄"라며 청원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ewhy.meshasoul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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