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화여대와 중앙대학교를 둘 다 합격했다면, 당신은 어디에 가겠는가?
지난 3일 행복한 고민에 빠진 한 고등학교 3학년 여고생이 네이트 판에 '이대 vs 중대, 동생이라 생각하고 의견 좀 주세요'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양은 올해 이화여자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두 군데에 모두 합격했다.
학과는 국문과. A양은 "제 생에 이번만큼 결정이 어려운 적은 처음이다"라며 어느 대학에 입학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집은 서울이며, 두 학교 모두 거리 상으로는 갈만하다.

이화여자대학교 / 사진=인사이트
A양은 자신이 로망을 가진 대학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은 선택을 하고 싶어서 질문을 한다고도 덧붙였다.
두 학교의 학과 모두 정시 기준 1등급 중후반을 받아야 입학할 수 있는 곳이라 누리꾼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갈렸다.
먼저 이화여대에 가야 한다는 누리꾼들은 "여대 중에 1등인 곳에 가는 게 나중에 취업할 때 나을 것이다", "중앙대는 위에 서연고 서성한이 있어서 이미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 "중앙대 인문대는 취업이 어려울 듯", "차라리 이대 가면 서성한 급일 듯" 등의 의견을 냈다.

중앙대학교 / 사진=인사이트
반대로 중앙대에 입학하는 게 좋을 거라는 이들은 "이화여대 명성 이제 서성한 수준 아니다. 오히려 여대가 취업 어렵기도 한 듯", "중앙대 취업 잘된다", "여대 자체가 이미지가 강해서 오히려 중대가 나중에 취직하는데 나을 수도 있다" 등의 의견을 표출했다.
2020년 진학사 배치표에 따르면 두 대학교의 입결컷은 의예과를 제외하고 이화여대가 근소하게 높다.
하지만 이는 학과별로, 또 연도별로 상이할 수 있어 사실상 실질적인 우위를 가리기 어렵다.
행복한 고민에 빠진 A양은 그저 자신의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가 즐거운 캠퍼스생활을 하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