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족발·치킨·연어회 시켜 먹었는데 옆집에서 '5인 이상 모임'으로 신고 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저 집에 혼자있는데요?"

한 여성이 음식을 너무 많이시킨탓에 '5인 이상 모임'으로 오해를 낳아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게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인 이상 모임한다고 신고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여성 A씨의 웃픈(?) 사연이 담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관리실에서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관리실에서 남편한테 전화가 왔는데 집에 5인 이상 모임을 하고 있냐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집에는 A씨와 고양이뿐이었다. 이후 A씨가 남편으로부터 들은 말은 황당했다. 남편이 "신고자가 '음식이 너무 많이 배달된다'며 신고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연을 전하며 그녀는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며 자신이 시켜먹은 음식 리스트를 공유했다.

그가 공개한 음식의 리스트에는 튀김 족발, 조개찜, 치킨 2마리, 연어회 등이 적혀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신고한 분은 악의 없이 신고한 거다"라며 "오해할만하긴 하다"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소했다.

이들은 "거참 많이 먹을 수도 있지 어?", "먹는 거 가지고 뭘 그렇게까지 하냐", "먹는 거 가지고 뭐라 하면 안 된다"라며 A씨의 입장을 옹호했다.

이외에도 "진짜 나도 이러다 신고당하는 거 아니냐", "나도 엄청 많이 시켜 먹는데", "앞으로 나도 조심해야겠다"라는 걱정(?)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해당 게시글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