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크리스마스 새벽, 헤어진 전 여친에게 카톡 왔는데 떨려서 못 읽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민준아…자니?"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나 진짜 '성탄절'이 시작된 새벽 1시쯤 울린 "까톡" 소리에 스마트폰 화면을 본 남자.


홈 화면에는 차마 아직까지 차단하지 못한 전 여자친구의 이름이 떠있다. 그 이름에는 여전히 '❤'도 붙어있다.


아직 미련이 남아있는지라 이 남자의 심장은 두근두근 떨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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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하지만 아직까지 읽지는 못했다. 기대했던 '리스타트'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 아니었을까.


25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여자친구에게 날아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아직 못 읽었다는 내용이 담긴 글 하나가 올라왔다.


홀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고 잠에 막 들려고 하던 시점, 그는 전 여자친구에게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1을 쉽게 사라지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그는 쉽게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 '혹시?' 하는 마음에 몸은 미세하게 떨리기까지 했다.


인사이트tvN '도깨비'


그는 도저히 읽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 애써 스마트폰을 멀리 두었는데, 과연 다시 시작할 수 있느냐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서로를 증오하며 이별한 게 아니어서 다시 시작하기를 그는 바라고 있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밥 한 끼 정도는 먹자고 얘기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연말연초는 추위 때문에 몸은 얼어도 마음이 녹는 시기인 만큼, 이때를 잘 활용하면 리스타트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또한 싸우고 증오하며 헤어진 게 아니라면 재결합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니 희망을 가져도 된다는 조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