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정말 죄송한데 제가 그쪽 남자친구랑 키스를 했어요"
자신을 남자친구의 동창이라고 소개한 상대방의 말을 들은 여성은 귀를 의심했다. 남자친구가 나온 학교는 모두 남고였기 때문이다.
사연의 주인공인 그녀에게는 4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한 남자친구가 있었다.
모든 걸 이해해 주는 자상한 남자친구와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던 어느 날, 자신을 남자친구의 동창이라고 소개한 남성에게 연락이 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자친구와 관련해 할 말이 있다는 말에 그녀는 약속 장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그녀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과도 같은 스킨십을 즐기던 두 사람이 최근까지 은밀한 만남을 지속해왔다는 것이다.
남성의 말에 따르면 전학으로 인해 연락이 끊겼던 두 사람은 작년 1월 동창회에서 만나 과거 얘기를 하며 다시 한번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할 당시 "이번 키스를 마지막으로 마음을 정리하자"라고 약속했지만 그 키스를 시작으로 남자친구를 향한 남성의 마음은 커지기 시작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후로도 연락을 주고받던 남성은 술의 힘을 빌려 마음을 고백했고 남자친구는 그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고백을 거절한 직후에도 '마음을 정리하겠다'라는 명분으로 다시 키스를 나눴다.
점점 격해지는 과정 속에 두 사람은 "모텔을 가자, 공중 화장실을 가자"라고 실랑이를 나누다가 결국 진전 없이 헤어졌다.
남성은 "그 후 연락을 몇 번 더 했지만 남자친구가 다 밀어냈다"라며 "정말 죄송하다"라고 그녀에게 사과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그녀는 남자친구를 추궁했고 돌아온 대답은 "아무 감정이 없었고 친구로서 해준 것뿐이다"라는 말이었다.
현재 남자친구와 모든 연락을 끊은 그녀는 "이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 이야기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연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쉽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뭘 본거지..", "4년을 사귄 남자가 남자랑 바람이 났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동창이 남자친구를 가지고 싶어서 두 사람을 헤어지게 하려고 말을 꺼낸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