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결혼 1000일을 하루 앞둔 어느 날, 남편은 어떻게 해야 아내와 특별한 기념일을 맞이할 수 있을지 고민에 휩싸였다.
형식적인 파티는 너무 시시할 것 같고, 그렇다고 아무 선물이나 주자니 마음에 안 들어 할까 봐 걱정하던 남편.
그 순간 머릿속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른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1000일을 맞아 아내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한 남편"이라는 내용의 한 게시물이 속속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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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는 한 남성이 직접 올린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이 있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머니 건으로 쏜 5만 원짜리와 1만 원짜리 현금 여러 장이 집안에서 흩날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바닥에 수북하게 깔린 돈은 물론 꽃다발과 케이크까지 누가 봐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게시물을 올린 남성은 "결혼한 지 999일째 되는 날 아내 몰래 모아둔 비상금 1,100만 원을 선물했다"며 "대출 갚는 데 쓰겠지만 100만 원은 맘대로 쓰라고 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아내가) 받고 울더라"며 "'dji 메빅 에어 2 (드론)' 사주면 안 되냐니까 정신 차리라 했다. 하여튼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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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남성은 "5만 원권은 하루에 100장밖에 안 준다. 참고하라"며 여유로운 조언(?)을 남겼다.
게시물을 본 이들은 아내가 부럽다는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남편의 행동이 대단하다는 반응도 함께 보였다.
돈도 좋지만, 아내는 사소한 기념일도 그냥 넘기지 않고 챙겨준 남편의 행동에 큰 감동을 했을 것이다.
평소 기념일을 챙기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면 다가오는 기념일에는 1,100만 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성이 담긴 이벤트를 준비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