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중고나라서 '고야드 지갑' 샀는데 닥스 배송받고 '패드립'까지 당한 누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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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중고나라에서 30만 원을 주고 고야드 지갑을 구매했는데 '닥스' 지갑을 받은 누리꾼..


판매자에게 항의했지만, 판매자는 사과는커녕 오히려 피해자에게 "당신이 사기를 치고 있다"고 죄를 덮어씌웠다. 


부모님까지 들먹이는 모욕적인 '패드립' 문자까지 보내 많은 이들을 분노하고 있다.


지난 6일 피해자 A씨는 "중고 거래하면서 이런 사기꾼은 처음"이라는 말과 함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야드 지갑 판매자와 나눈 대화 내역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A씨는 "제가 구매한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보내고 패드립까지 날렸다"며 "택배를 뜯을 때 영상 촬영을 하지 않은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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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는 A씨를 향해 "너 붕어대가리냐"며 막말을 하는가 하면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나에게 자꾸 연락을 하는 건 사이버 스토킹이다"라며 외려 피해자를 범죄자 취급했다. 


이어 "앙 기모띠"라는 말을 18번이나 보냈다. 급기야 판매자는 '패드립'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A씨는 "현재 사기꾼은 자신의 사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출석을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조사를 받았는데, 끝까지 자신은 잘못한 게 없으며 본인 스스로 '정신병자'라 칭하며 조사받는 내내 건방지게 굴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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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종적으로 사기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가능성이 있다고 해 민사까지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 판매자의 주변 동네 친구들에게도 연락해 보니 친구들에게도 사기 치고 잠수타는 걸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끝까지 귀찮게 물고 늘어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