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쉬운 업무만 시켜 달라"며 공무원 유부녀와 '잠자리 계약' 맺은 공익요원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부장님 저 좀 잠깐 보시죠"


사회복무요원이 보낸 짧은 문자 한 통에 공무원은 하던 업무를 중단하고 급히 달려나왔다.


마치 상사가 부하 직원을 호출하듯 사회복무요원이 자신보다 나이도, 직급도 높은 공무원을 오라가라하는 모습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사회복무요원은 불려나온 공무원에게 "이 업무는 힘들어서 못 하겠으니 빼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기까지 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이런 상황이 연출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들이 맺은 '모종의 계약' 때문이었다.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


지난 2017년 방영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복지관에서 대체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A씨와 공무원 B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다뤘다.


이들은 B씨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B씨는 생일을 맞아 남편 몰래 친구들과 호스트들을 불러 파티를 즐겼는데, 이날 파티에 참석한 호스트 중 한 명이 A씨였다.


이후 A씨가 B씨가 근무 중인 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또다시 만나게 됐다.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


A씨는 "부장님 보니까 노는 거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쓸데없이 돈 쓸 필요 없지 않느냐. 앞으로 제가 놀아드리겠다"며 계약서 한 장을 내밀었다.


계약서에는 "서로의 비밀은 보장하고,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씩 만난다"는 조항과 더불어 "B씨는 일주일에 한 가지씩 근무지에서 A씨의 요구를 들어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B씨는 흔쾌히 계약에 동의했고, 그 때부터 A씨는 일하던 중 불만 사항이 있으면 문자를 통해 B씨에게 알렸다.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


B씨는 "요구사항을 들어 줄 때마다 잠자리가 한 번씩 추가된다"며 점심시간에 A씨를 호텔로 불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는 얼마 안 가 A씨의 아내에게 들통나고 말았다.


누리꾼들은 "저게 실제 있었던 일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Naver TV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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