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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낡은 신발을 신는 딸 아이 친구들을 위해 신발 1500켤레를 플렉스한 엄마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증할 신발 1500켤레를 한꺼번에 산 한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
세 아이를 키우며 변호사로 활동하는 캐리 저니건(Carrie Jernigan)은 평소 아이들에게 백화점 대신 할인 매장 옷과 신발을 사 줄 정도로 알뜰한 주부다.
그날 역시 딸에게 싸면서도 질 좋은 신발을 사주기 위해 캐리는 아이들과 함께 신발 할인점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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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신발을 고르던 딸이 갑자기 "엄마, 우리 반에 작고 낡은 신발을 신고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신발을 좀 사 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캐리는 어려운 친구를 헤아릴 줄 아는 딸의 착한 마음에 감동했다. 그는 딸의 친구 신발도 함께 사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바로 딸 아이 친구의 신발 사이즈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캐리는 점원에게 농담 섞인 말투로 "가게에 신발이 몇 켤레 있어요? 그냥 여기 있는 신발 다 사주려고요"라고 말했다.
캐리의 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점원은 가게에 있는 1,500켤레의 모든 신발을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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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는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결국 1,500켤레의 신발을 모두 사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로 마음먹었다.
딸이 다니는 학교 교육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했던 캐리는 학교, 교회 등과 협력해 주변에 사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자신이 산 신발을 모두 나눠줬다.
캐리가 1,500켤레의 신발을 사는 데 지불한 돈은 2만 1,000달러(한화 약 2,320만 9,200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캐리에게 새 신발을 받은 아이들은 모두 기뻐하며 캐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절약하기 위해 아이들에게도 값비싼 브랜드 신발을 사주지 않기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통 크게 1,500켤레 신발을 플렉스한 캐리의 사연은 전 세계 많은 누리꾼을 감동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