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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엔씨소프트 '주식' 준다는 택진이형 제안 거절한 DJ DOC 김창렬의 후회 (영상)

김창열이 20년 전인 2000년 엔씨소프트에서 앨범에 리니지 쿠폰을 넣는 대신 스톡옵션을 주겠다고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44층 지하던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세기 말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한국의 3인조 힙합 그룹 DJ DOC의 멤버였던 김창열이 엔씨소프트와 관련한 일화를 풀어냈다. 


김창열은 당시 엔씨소프트의 제안을 거절한 이야기를 하면서 씁쓸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44층 지하던전'에는 김창렬이 출연해 과거 리니지에 푹 빠져 있었던 시절 이야기를 풀어냈다. 


다양한 이야기 중 가장 눈길을 끈 이야기는 리니지 초창기 때 엔씨소프트의 제안과 관련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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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44층 지하던전'


김창열은 "런투유 앨범 나오기 전이었는데 엔씨소프트에서 15일 쿠폰을 줄테니 앨범에 넣어주면 스톡옵션을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팀 멤버였던 김하늘은 "우리가 명반을 만들어놨는데 무슨 게임을 거기에다가 왜 넣어?"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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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44층 지하던전'


이야기를 전한 김창열은 "돌아보니까 대충 환산해도 30억 원이 된다"고 했다. 


런투유가 담긴 앨범은 지난 2000년 5월 16일 발매된 DJ DOC의 정규엘범 'The Life... DOC Blues'로 DJ DOC를 진정한 힙합 그룹으로 거듭나게 한 앨범이다. 


당시 발매 일주일 만에 10만 장이 팔렸고 현재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꼽히는 앨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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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44층 지하던전'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 사진=인사이트


진행자 허준이 "이번에 앨범 준비하고 있잖아요. 이번에 쿠폰 안 붙일래 물어본다면?"이라고 진행하자 김창열은 "무조건 붙인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템 달라고 할 거다, 택진이형 사랑해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일(31일) 종가 81만 원에 장을 마감했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1일 1주당 85만 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YouTube '44층 지하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