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차에서 못 보던 스마트폰 발각되자 바닥에 던져 박살 낸 이 남자, 이유가 뭘까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통화권이탈'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연인의 차에서 처음 보는 휴대폰을 발견했는데 그가 갑자기 휴대폰을 집어던지며 눈앞에서 부쉈다면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상대가 아무리 그럴듯한 얘기를 해도 온갖 추측과 상상이 당신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할 것이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기혼 여성 A씨는 최근 이와 같은 일을 겪어 마음이 복잡하다.


얼마 전 그는 남편의 차에서 못 보던 휴대폰을 발견했고, 그 휴대폰의 정체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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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데 갑자기 남편은 운행 중이던 차를 세우더니 아내가 들고 있던 휴대폰을 뺏고는 땅에 내동댕이치고 부숴버렸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행동에 당황한 A씨가 왜 그러냐고 묻자, 남편은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받은 건데 재수 없는 상사한테 연락 왔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회사에서 받은 휴대폰은 반납하지 않아도 되니 부숴버렸다는 말도 덧붙였다.


남편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아내는 머리 속에 들어차는 의심을 떨쳐낼 수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Mix with remix'


우선, 왜 갑자기 멀쩡한 휴대폰을 눈앞에서 부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마치 범행을 감추려 증거를 없애는 범인의 모습 같아 보였다.


휴대폰의 기종이 아무렇게나 부숴버릴 만한 구형이 아닌, 최신 기종이었다는 점도 의심을 보탰다. 업무용으로 값비싼 기종을 회사에서 제공했다는 점도 이해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그걸 부숴버렸다는 점이 더욱 수상했다.


이에 사연을 접한 이들 사이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남편이 자신의 외도 사실을 숨기려 불륜 여성과 연락을 주고받던 이른바 '세컨폰'을 없애버렸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남편의 주장이 사실일 수 있으니 무조건 의심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