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남동생 뒷통수 4대 먼저 세게 친뒤 뺨 한대 맞아 서럽다는 누나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같이 살래요'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무리 그래도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건 아니지 않나요?"


남동생의 뒤통수를 수차례 때렸다가 결국 뺨을 맞은 누나는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지난 26일 누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동생에게 맞았는데 너무 화나고 서럽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글로 전했다.


얼마 전 전역한 A씨의 남동생은 전역한 뒤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A씨는 전역 뒤 하릴 없이 집에만 있는 남동생이 못마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3'


그는 동생을 볼 때마다 "집에만 박혀 있지 말고 일찍 졸업해"라는 잔소리를 쏟아냈지만 동생은 별다른 반응 없이 잠자코 듣기만 했다.


사달이 난 그 날도 마찬가지였다. A씨는 여느 때처럼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그런데 이 날은 동생의 반응이 조금 달랐다. 묵묵히 듣기만 하던 평소와 달리 A씨에게 말대답을 한 것이다.


화가 난 A씨는 "이게 어디서 말대답을 하냐"며 게임을 하고 있는 동생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뒤통수를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손으로 수차례 내리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감자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그러자 동생도 벌떡 일어나 A씨의 뺨을 세게 때렸다. 예상치 못한 동생의 반응에 당황한 A씨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A씨가 "비겁하게 남자가 여자한테 손을 대냐"고 말하자 동생은 "누나 네가 먼저 때린 건 생각도 안 하느냐"고 받아쳤다.


동생에게 아무 말도 못한 A씨는 "아무리 그래도 남자애가 나를 때리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며 서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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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아무리 동생이라도 군대까지 다녀온 다 큰 성인인데 뒤통수 때리는 건 선 넘었다", "누나니까 저 정도에서 끝난 거다", "먼저 때려 놓고 본인이 맞을 거란 생각은 안 하느냐"며 A씨의 행동을 지적했다.


반면 "그래도 누나를 때리는 건 패륜 아니냐", "동생이 먼저 맞을 짓을 했다"며 A씨를 옹호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