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술에 취한 남친과 여동생의 성관계를 목격한 여성은 매일밤 '똑같은 악몽'을 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동생과 전 남친의 불륜 장면 목격한 뒤 매일 밤 그날 장면이 꿈에서 나와 괴롭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믿고 의지하던 두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20대 여성이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사고 있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여성 25살 여성 A씨는 몇 년 전 마음의 아주 큰 상처를 입었다.


바로 전 남자친구와 동생이 성관계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스케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당시 전 남자친구와 여동생은 술김에 벌어진 실수였다고 A씨에게 변명하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A씨는 당시 가장 믿었던 두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에 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한동안 제대로 잠자리에 들지도 음식을 먹지도 못할 정도였다. A씨는 결국 전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고 말았다.


한동안 힘든 삶을 살던 A씨는 얼마 전부터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탄탄한 직장과 자신만을 바라보는 배려심 많고 자상한 새 남자친구까지 생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제 모든 상처를 극복하고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A씨는 아직도 그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여전히 매일 밤 전 남자친구와 동생이 성관계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런 악몽을 꾸는 날들이 늘어나면서 A씨에게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됐다.


바로 현재 남자친구 역시 전 남자친구처럼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그런 불안감 때문인지 어느 순간부터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남자친구를 멀리하고 그 때문에 둘 사이에 벽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A씨는 이제는 그때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고민을 토로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누리꾼들은 "왜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들보다 피해자인 A씨가 더 고통받고 있냐"라며 분노를 표하며 A씨의 전 남자친구와 여동생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연을 접한 전문가들은 A씨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아직 그날의 상처가 깊게 자리잡은 것 같다며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권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소개돼 많은 독자들의 공분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