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재산 100억이 넘는데 '유니클로'만 입는 부자 지인이 구질구질해 보여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100억 대의 부자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대게 부자들은 비싼 집에 살거나, 비싼 차를 끌거나, 비싼 명품 등을 휘두르고 다닐 것이라 생각하지만 간혹 억만장자임에도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여기 100억 원이 넘는 재산으로 오직 '유니클로' 옷만 고집하는 부자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산 100억 넘는데 유니클로만 입는 지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댓글 창을 뜨겁게 달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눈이 부시게'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지인은 40억짜리의 집, 기타 빌딩, 땅 등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A씨가 아는 것만 6~70억 정도에 부부는 둘 다 전문직이다.


그런데 이들 부부와 대학생 자녀들은 절대 유니클로 이상의 옷을 입지 않는다. 셔츠도 코트도 대부분의 모든 옷들을 유니클로에서만 사 입는다.


어느 날 의문이 들었던 A씨가 지인에게 묻자 지인은 "그(유니클로) 이상은 사치고 고르고 뭐하고 그런 시간 자체가 싫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비밀의 숲'


뿐만 아니라 A씨의 지인은 차 욕심조차 없다. 그랜저 한 대만 굴린다.


물론 옷이나 차의 종류가 성공의 척도가 될 순 없으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공한 부자의 모습과 A씨의 지인은 다소 다른점이 많다.


사연을 전한 A씨는 "제가 생각했던 부자 이미지랑 너무 다른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만의 기준이 다른 것 같다. 옷, 차 신경 안 쓰던 사람이 여행에만 몇억 단위 쓴는 거 봤다", "신기하다. 좀 구질구질해 보인다 내가 아는 100억 대 부자는 작은 거 하나하나까지 다 명품만 입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어차피 본인 돈 본인이 쓴다는데 왜 주변에서 더 난리냐", "본인은 부자라고 생각 안 하는 걸 수도 있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만약 당신이 100억 대의 부자라면 어떤 옷을 사 입을 것인가.


한편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들은 '한국에서 부자라면 얼마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라는 설문에 총자산 기준 평균 67억 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라고 할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총자산 기준금액을 50억 원으로 꼽은 부자가 2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억 원(18.3%), 30억 원(17.2%) 순이었다. 평균치는 67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