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서울대 14년 서준석 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4년 동안 서울대 3개 학과를 졸업한 남성.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또다시 서울대에 입학해 치대와 의대를 졸업한 그에게 물었다.
"의대와 치대의 공부 난이도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서울대 14년 서준석 TV'에 공개된 영상 하나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서울대만 14년을 다닌 '공부 천재' 서준석 원장이 치대와 의대의 공부량을 비교한 내용이 담겼다.


YouTube '서울대 14년 서준석 TV'
영상에서 그는 이 질문에 "저는 사실 치대 다닐 때 너무 편했어요"라고 답했다. 의대와 비교했을 때 공부량이 10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서 원장은 "의대, 치대 시험은 너무 특이하고 힘들다"고 했다. 이유는 "맥락은 없고 무작정 다 외워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서도 안 틀리고 그대로 써야 하는 게 의대, 치대 시험이다. 그리고 양도 되게 많다"며 "1학년 올라와서 적응하는데 매우 힘들다"고 했다.
이어 치대와 의대의 공부량을 비교하며 "의대 3년간 배우는 암기의 양은 치대의 최소 10배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YouTube '서울대 14년 서준석 TV'
그는 "치대도 엄청 많다고 하지만 잘 봐줘도 10배다. 의대 어떤 과를 비교하더라도 치대보다 양이 더 많다. 의대의 방대한 양을 뛰어넘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의대를 졸업한 후 치대에 입학했던 그는 "저는 이미 해병대를 다녀왔는데 공익을 다시 다니는 느낌이다"며 "너무 쉬웠다. 의대는 몸 전체에 관련된 건데 치대는 구강에 대한 것만 배우니까 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원장은 서울과학고 졸업 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가 서울대 의과대학에 다시 진학했다.
졸업 후 의사의 길을 걷던 그는 서른둘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직학했고 현재는 치과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