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트레이너랑 '원나잇' 한 뒤 남친한테서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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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몸 좋고 테크닉 좋은 트레이너랑 원나잇 한 후 더 이상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못하겠습니다"

최근 우연히 헬스장 트레이너와 원나잇을 한 뒤 남자친구와 더 이상 성관계를 할 수 없게 돼버렸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흔들고 있다.

사연 속 여성은 헬스 트레이너와 성관계를 하며 극강의 쾌락을 느꼈다고 털어놔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9세 여성 A씨는 얼마 전부터 건강을 위해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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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자 갑자기 찐 살을 빼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어느 날 훈훈한 외모를 가져 여성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트레이너가 A씨에게 다가왔다.

트레이너는 혼자 운동하는 A씨에게 운동법을 조언하면서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받으시면 예쁜 몸매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은데 PT를 받으시는 건 어떤가요"라고 제안했다.

훈훈한 외모의 트레이너에게 순간 혹한 A씨는 그의 제안에 순순히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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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수업은 헬스장이 아닌 피트니스룸으로 개조한 트레이너의 집 차고에서 이뤄졌다.

문제의 원나잇이 이뤄진 날은 저녁 수업이 있던 어느 주말이었다.

그 날따라 단둘이서만 하는 PT 수업 내내 야릇한 분위기가 오갔다. 결국 그 끈적한 분위기와 욕망을 이기지 못한 A씨는 트레이너와 그만 성관계를 하고 말았다.

트레이너와의 성관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트레이너의 화끈한 테크닉은 A씨를 극강의 쾌락으로 이끌어가기에 충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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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트레이너와 성관계를 하며 신세계를 맛봤다.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절정을 맞이했다고 말하며 그와의 함께했던 그 날밤을 쉽사리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A씨는 그날 이후에도 여러 차례 트레이너와 잠자리를 가졌다. 트레이너와 성관계를 할 때마다 A씨는 최상의 만족감을 느꼈다.

하지만 문제는 A씨에는 이미 6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이었다. A씨는 이제 남자친구와의 성관계가 지루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남자친구를 스킨십을 멀리하게 됐고 둘의 사이는 급격하게 나빠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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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진정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남자친구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트레이너와의 속궁합이 너무 좋아 끊을 수가 없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6년간 사귄 남자친구와의 신뢰를 저버릴 정도면 대체 트레이너가 얼마나 잘한다는 거냐....", "너무 충격적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친구가 불쌍하다" 이라며 충격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