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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노래' 부르다 전 여친 생각나 '폭풍 눈물' 흘리는 친구 품에 안아 위로해준 절친들

여친과 이별 후 노래를 부르다 폭풍 눈물을 흘리는 친구를 품에 안아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이 세상 모든 이별 노래가 내 이야기인 것만 같아 폭풍 눈물을 흘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사진 속 이 남성 역시 얼마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의 아픔을 겪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보고싶은 그녀 생각에 오열하고 말았다.


실연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친구를 지켜보다 품에 꼭 안아서 달래주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베트남 매체 YAN은 여친과 이별 후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쏟아내는 친구를 품에 안아주며 진한 의리를 보여준 한 남성의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AN


사진 속에서 울고 있는 남성은 얼마 전 여자친구와 이별한 뒤 큰 상실감에 빠져 살고 있었다.


친구들은 식음을 전폐한 그를 달래기 위해 술자리로 불러냈고,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다 이별 필수코스인 노래방으로 향했다.


아직 이별의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남성은 노래방에서 절절한 멜로디의 이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한참 노래를 부르던 그는 감정이 격해졌는지 음정이 점점 불안정해지고 음 이탈을 내다 갑자기 소리 내 엉엉 울기 시작했다.


남자는 엉엉 울며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은 안타깝다는 듯 그를 지켜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AN


그때였다. 한 친구가 엉엉 울고 있는 그를 품에 꼭 안아줬다. 절친의 위로를 받자 더욱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남자는 더 크게 소리 내 울기도 했다.


그러자 안아주던 절친을 등을 두드리며 함께 울어주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퍼지며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별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찐 절친이 옆에 있는 남성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몇몇 누리꾼들은 절친의 위로에 힘입어 이별의 아픔을 빨리 극복했길 바란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