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보고 '집' 여러 채 사서 3년 만에 15억 벌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정책의 빈틈을 노려 투기를 시작한 누리꾼은 순식간에 15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정책의 빈틈을 노려 투기를 시작한 누리꾼은 순식간에 15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정책의 빈틈을 노려 갭투기를 한 누리꾼이 수익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부에서 몇년간 (정책을) 내버려 두길래, (부동산의) 방향이 집값 상승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갭투기에 올인한 그는 삼 년 만에 15억 원이란 시세차익을 맛보게 됐다.
지금은 몇 채 가진 집이 순식간에 4~5천만 원씩 올라간다고 한다.
비정상적인 부동산 정책 덕분에 평생 만지지 못할 큰돈을 얻은 그는 노동의욕이 사라졌다고.
집값은 15억 원 정도 오르고, 월세로 월 230만 원 정도 나온다는 그의 글에 누리꾼들은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일할 의욕이 안 생긴다는 그에게 본격적인 '임대업' 종사를 권하는 이들도 있었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3년간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21.52% 상승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문 정부 출범 4년 차, 집값을 잡겠다는 명목으로 행해진 각종 부동산 정책이 혼선을 거듭하며 지방 소도시들의 집값이 폭등하는 등 부작용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