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최근 남자친구와 이별을 한 여성은 최근 고민이 생겼다. 전 남친이 자꾸 생각나 근황을 보고 싶은데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도 없고 SNS도 하지 않아 알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다. 이에 여성은 기억을 더듬어 전 남친이 좋아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설치하기로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친이 생각이 나서 롤을 깔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최근 남자친구와 이별했다. 하지만 헤어진 뒤에도 미련이 계속 남아 그의 근황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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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보통 이런 경우에는 SNS를 염탐하거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을 보는 게 일반적이지만 A씨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평소 'SNS는 시간 낭비'라는 인생관을 갖고 있던 전남친은 역시나 그 어디에도 자신의 근황을 올리지 않았다.
좌절하고 있던 찰나에 A씨의 머릿 속에는 문득 그가 즐겨하던 게임이 떠올랐다. 바로 '리그오브레전드'였다.
A씨는 즉시 리그오브레전드 전적 검색 사이트에 들어가 전남친 아이디를 검색했다. 그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남친은 지금도 게임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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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해당 사이트의 실시간 관전 기능을 이용해 전남친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후로도 A씨는 몇 번이고 해당 사이트에 들어갔다.
A씨는 "볼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며 "이게 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염탐이다"라고 하소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슬픈데 너무 웃기다ㅋㅋㅋ", "나도 맨날 전남친 전적 검색하고 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