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낯설어 우는 아기 위해 퇴근도 포기하고 사무실서 '같이 잠든' 아동 복지과 직원

인사이트Facebook 'chelliedus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남성이 아기를 품에 안고 사무실에서 잠든 사진이 SNS상에서 많은 누리꾼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은 미국 여성 첼리 해크만 (Chellie Heckman)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사진이다.


사진 속 아이를 안고 있는 남성은 아동 보호기관에서 근문하는 첼리의 남편 제이슨(Jason)이다.


제이슨이 안고 있는 아이는 얼마 전 가정환경 문제로 이 기관으로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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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법적 절차상 아이는 위탁 보호 시설로 입소해야 했다. 하지만 시설 입소까지는 대기가 필요했고 아이는 한동안 제이슨이 일하는 기관에 머물러야 했다.


낯선 장소와 어른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느낀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사실 아이를 돌보는 일은 제이슨의 업무가 아니다. 하지만 제이슨은 퇴근을 포기하고 아이를 달래기 위해 품에 안았다.


그는 몇 시간에 걸쳐 애정을 가지고 아이를 달래고 보살폈다. 그러자 아이는 안심이 됐는지 제이슨의 어깨에 고개를 묻으며 점차 울음을 그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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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chelliedust'


첼리는 "남편은 그날 밤 아이와 함께 있느라 사무실에서 밤을 지새웠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서 아이는 제이슨의 품에서 안정을 찾은 듯 곤히 잠들어 있었다.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신의 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낯선 환경에 두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함께 사무실에 지새워준 제이슨에게 감동했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이슨은 "이 아이가 이제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더욱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