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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수많은 연인들은 벌써부터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밤을 꿈꾸는 중이다.
한 여성도 크리스마스날 남친과 '광란의 밤'을 보내리라 다짐했다. "크리스마스에 뭐 할 거야?"라는 문자에 여성은 자랑하듯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섹X파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남자친구와의 계획을 엄마에게 들킬 위기를 순발력 넘치게 대처한 여대생 A양의 이야기가 재조명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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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끊고 크리스마스의 계획을 묻는 문자를 받았다.
그녀는 당연히 친구인 줄 알고 광란의 밤을 보내겠다 답장했는데 문자를 보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엄마였다.
문자를 보내고 나서야 이를 깨닫고 엄청난 고민과 불안감에 휩싸였을 A씨. 그러나 그녀는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A씨는 '♡섹X파티♡'라는 실수 문자 뒤에 "술 드시고 란제리 슬립쇼, 홀딱 벗고 립서비스 2회, 2부 애인모드 50분"이란 문자를 이어 보냈다. 업소 광고 문자인 척 꾸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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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자를 본 엄마가 "이게 뭐야?"라고 묻자 그녀는 "으 진짜... 저번에 폰 결제할 때 마케팅 동의 누르고부터 저런 거 엄청 많이 와"라고 답했다.
엄마는 "엄마는 대출 스팸 같은 거"라며 딸이 스팸 문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
엄마와의 문자까지 공개한 A씨는 "애들아 수습..했어"라고 밝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 민첩성이면 어디 가서 굶어 죽진 않겠네", "엄마가 모른 척 해준 건 아닐까?", "순발력 좋다. 엄청 똑똑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