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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만 더 잘보이게 됐다며 브이앱 업데이트에 불만 쏟아낸 아이돌 팬들

브이앱에 댓글 기능이 추가되자 일부 아이돌 팬들이 악플만 더 잘 보이게 됐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네이버 브이앱이 업데이트가 되자마자 일부 아이돌 팬들이 분노를 쏟아냈다.


최근 네이버 브이앱 측은 방송이 끝나도 댓글을 남길 수 있고, 댓글에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대역행적인 업데이트가 아닐 수 없다며 브이앱에 불만을 표출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좋아요' 기능 추가와 함께 인기순으로 댓글이 정렬될 수 있기 때문에 악성 댓글이 상위권에 올라올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들은 "악플 관리하라니까 악플러들이 더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바꿨네"라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 팬은 담당자에게 장문의 글을 남기며 속상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벌써부터 환장하는 어그로 댓글들이 인기순으로 올라온다. 이미 소속사별로 아티스트와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많아서 팬한테 브이앱은 커뮤니티로는 전혀 메리트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리뷰를 본 네이버 측은 "팬분들과 스타의 원활하고 즐거운 소통을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아직 어색하게 느껴지겠지만 애정을 담아 조금만 이용해보면 금방 마음에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V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