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대학교 입학 후 선후배 사이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간 커플이 이별을 맞았다.
평소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남달랐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순결을 지켜주겠다며 무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색 한번 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렸다.
남자친구의 배려 덕분에 두 사람은 서로 손만 잡고, 뽀뽀 한번으로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풋풋한 사랑을 이어갔다.
가끔 친구들을 만나 아직 첫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하면 모두 '그런 사람은 100명 1명도 있을까 말까'라고 말하며 놀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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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여자친구는 "내 남자친구가 바로 그 유일한 한 명이야"라며 뿌듯함을 느꼈다.
남자친구의 한결같은 사랑에 믿음이 생긴 여자친구는 마침내 단둘만의 아찔한 하룻밤을 보냈다.
그날 이후 여자친구는 하루 종일 남자친구 생각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며 그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
하지만 모든 건 여자친구의 환상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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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성관계를 가진 직후 남자친구는 점점 여자친구를 소홀히 대하기 시작했고 직장에 다녀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며 만남을 피하기에 이르렀다.
그제서야 남자친구가 변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여자친구는 "성관계 후 남자친구가 제게 흥미를 잃은 걸까요?"라며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 조심하길 바랍니다"라고 SNS에 고민글을 공유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관계를 했다고 다 변하는 건 아니다. 그 남자가 쓰레기"라며 여성을 위로했다.
한편 해당 사연은 베트남 매체 'YAN'에 올라온 것으로 댓글 수만개가 달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