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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근육들보다 얼굴이 더 이슈 된(?) 한국의 '고3' 보디빌딩 유망주

차세대 국가대표 보디빌더로 주목받고 있는 2001년생 이신 선수가 외모와 나이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강산 Vlog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달 18일 열린 2020 미스터 코리아 고등부에 출전한 이신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19살인 이신 선수는 2018, 2019 미스터코리아 -70kg 체급 2연패를 달성하고 올해 -75kg 체급 우승까지 차지하며 총 3연패를 달성했다. 


타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이신 선수는 한가지 논란에 휩싸여 있는데 바로 '나이'다.


실제 그의 나이는 2001년생이지만 얼굴을 보면 관록(?)이 느껴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강산 Vlogs'


바벨을 들었을 때 힘을 준 얼굴에 패인 깊은 팔자주름은 물론 입술의 위아래를 가득 덮은 수염 또한 그가 고등학생이 맞는지 의심하게 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는 부담이 됐던 듯하다. 


그는 결국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을 올려 자신의 나이를 증명했다. 그는 출생증명서와 여권까지 공개하며 "제 나이는 2001년 12월 29일 꼭 확인해 주세요"라고 했다. 


유튜브 채널 설명에서도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체육고등학교 보디빌딩부 재학 중인 이신이라고 합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신 Lee Shin'


이신 선수는 탈북민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 중국에서 건너온 탈북 2세 보디빌더다. 


5년 전 '씨름 영재'로 주목받았던 그는 부상으로 인해 씨름을 그만두고 보디빌더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그는 차세대 국가대표 보디빌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그에게 누리꾼들은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진짜 대단합니다. 이신 선수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정신력 만큼은 그 어떤 성인보다 좋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강산 Vlogs'